유용하거나, 쓸데없거나. Nougat/Oreo Quick Settings
이름에서 눈치채셨겠지만 해당 앱은 퀵 세팅 패널을 통해 기능을 확장시켜주는 앱입니다.
다만 번역된 부분 조차도 과거에는 루팅을 해야만 작동하는 부분이었던 것이 현재는 굳이 필요가 없도록 변하면서 생긴 번역 오류들이 군데군데 보이네요. 보통 이 경우 제작자가 영어로 다시 덮어 씌우는 등 적절하게 처리를 해주는데 아직 대응이 되지 못한듯 합니다.
실제로는 번역 상 루팅 필요라도 활성화가 가능하다면 일반적으로 사용 가능한 기능입니다.
위 화면을 보면 Battery Saver, Hotspot, Animation(개발자 옵션에 있음)는 빠른 설정 패널에 기본으로 추가할 수 있는 기능임에도 해당 기능을 삭제한 제조사 때문인지 항목이 존재합니다.
참고로 Ambient Display를 이미 기기 설정에서 켠 상태에서 이것도 켜게 되면 들어 올렸을 때 뿐만 아니라 알림이 왔을 때도 잠시 켜집니다.
Heads Up의 경우 메세지 등 알림이 왔을 때 휴대폰 상단 알림 표시줄에서 알림이 튀어나오는 기능을 활성화할 지에 대한 여부를 결정하는 부분입니다. 8.0 Oreo부터 앱 마다 따로 분리해서 이 부분을 결정할 수 있는데 이 기능은 이와 상관없이 전체적으로 적용해줍니다. 그래서 기본 값은 다른 패널과 달리 활성화되어 있는 게 기본입니다.
그 외에도 입력 소스 변경의 경우 어차피 네비게이션 바에 기능이 있어서 별로 필요하지 않다고 생각했고, 색상 반전의 경우 기본으로 탑재되어있지 않아서 활성화할 생각이 없었습니다.
Lineage OS를 지원하는 데, CyanogenMod에서 분리된 OS라 인기가 상당하기 때문으로 보입니다.
Play/Pause 패널은 실제로 작동할 지가 궁금합니다. 의외로 KWGT 등 작동 안 하는 위젯이 많아서요.
독서모드는 필터를 씌우는 방식으로 검정과 하얀 색으로만 표현하는 모드입니다. 아몰레드 디스플레이에 좋은 기능일 것 같네요. 제 폰은 LCD이기 때문에 잘 활용하지는 않고 간혹 취미삼아 해보고 있습니다.
주사위나 카운터는 작은 퀵 패널을 고려하면 좀 안 어울리더군요.
큰 용량을 가진 앱은 아니고, 편리한 기능도 주는 앱이지만 이런 부분에 대해서 한 번 즈음 정리가 필요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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