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기장×다락방 프로젝트]나의 첫 e북 리더기, 크레마 사운드 리뷰(2):초기 세팅 및 UI 둘러보기
*. 2018.03.08 현재 알라딘 크레마 사운드는 또 품절인듯 싶다. 4월 중 재 입고 예정이라는데 YES24는 항상 판매하는 걸 따지고 보면 알라딘 전자책이 3사(반디,YES,알라딘) 중 가장 활성화되어있음을 증명하는 것 같기도 하다. 아님 애초부터 물량을 조금 할당받았거나. 하지만 올빼미 적립금 이벤트때 그거 하나때문에 알라딘 서버가 오류를 뱉으며 멈췄던 걸 생각하면 확실히 전자책 구입 니즈가 많긴 한듯.
[본 글은 두 번째 블로그에도 올라갈 글이라 부득이하게 문체가 좀 차이가 있습니다. 블로그 내 타 글과 이질감이 있으니 양해부탁드립니다. 광고 없이 보고 싶으시다면 별도의 플러그인을 이용하시거나, 두 번째 블로그를 이용해주세요.(예정)]
이 글을 쓰고 있는 현재 시점에선 이 전자책 리더기를 아주 잘 활용해먹고 있는데, 지난 번 개봉기 때에는 그야말로 개봉한 지 얼마 안 되어서 인터넷에서 알려준 기능 외에는 활용할 방법이 없었다. 크레마 유저 가이드가 탑재되어있긴 하지만, 그게 뷰어의 모든 내용을 설명해주는 것도 아니다. 게다가 한 술 더 떠서 유저 가이드 파일을 실수로 같이 삭제해버렸다. 이럴 줄 알았으면 책을 몇 권 받아놨는지 고려해두던지, 아님 책장을 분리해 놓을 걸 그랬다.
아무튼, 그놈의 사용자 가이드 때문에 필자는 언젠가 한 번 초기화시킬 일이 생길 것 같다. 어쩌다가 글을 쓸 소재를 만들어냈으니 이것도 참 아이러니한 점이다.
제품을 켜놓고 오랫동안 방치하면 나타나는 스크린 세이버는 기본적으로 제품 케이스에 그려진 그것과 같다.(정확히는 차이가 있지만 그게 뭐가 중요하겠는가.)
다만 전자잉크 특성상 색상 표현이 그리 완벽하지 못한 편이다보니 부자연스러운 부분이 곳곳에 보인다. 만화책 볼 때보단 컬러 일러스트 및 사진에서 두드러지는 걸로 보아, 흑백 디스플레이로 채도 등의 세밀함을 표현하려니 쉽지 않아서 생기는 문제인 것 같다.
스크린 세이버는 조금 있다 다루고, 일단은 초기 세팅부터 해야지.
지난번 글에서 봤던 대로 부팅을 막 했을 때에는 프론트라이트가 켜져있고, 그냥 CREMA LUNAR가 실행되는데, 이 Lunar는 안드로이드/iOS용의 그것과 차이가 있어서 Crema 시리즈 전용으로 UI를 크게 만들어놓았다. 이 앱 자체는 패키지 명이 샤인으로 되어있는 걸로 보아 바로 전 모델인 카르타가 아닌 샤인에서 포팅한 물건인듯 하다.
어쨌든 등록된 계정이 없으므로 초기 부팅이 끝나면 위 사진과 같이 알아서 등록하라고 뜬다.
이런 상태애서도 빠른 설정(상단바를 터치하면 나타난다.)을 통해 WiFi나 조명 밝기 조절은 가능하다. 이 기능때문에 역으로 상단바의 알림을 지우지 못한다.
하지만 그렇게 하지 않아도 네트워크 연결이 되어있지 않으면 메세지를 띄우므로 귀찮게 설정을 바꿀 필요는 없는 듯 하다.
WiFi 설정화면은 안드로이드 순정의 그것을 둥글게 변화시킨 것에 불과하다. 그러나 애초에 6인치에 해상도가 HD급이라 해상도가 낮고, DPI도 낮은 편이라 버튼 누르는 데에는 아무런 지장이 없다.
상단바의 WiFi 신호 강도는 독자적인 것을 사용함에도 WiFi 설정창의 WiFi 신호 강도 아이콘은 안드로이드 1.5~2.3 시절의 아이콘을 그대로 사용한다. 나름 WPS도 지원하며 WPA2도 잘 지원한다. 다만 5Ghz 대역의 WiFi는 지원하지 않아 휴대폰보다 책 내려받는 속도는 살짝 느리다.
WiFi 연결창은 안드로이드 4.x 대의 그것을 그대로 사용한다. 키보드는 자체 커스텀인데, .com 키가 유동적으로 나타나는 형태로 제작되어있지 않고 무조건 #+=(기호)칸에 가서 눌러야 한다. 그래도 일단 있다는 것에 감사해야할 듯 싶다.
터치 영역 오류는 생각보다 적은 편이지만 키보드의 A키를 누르는 자리랑, 위 화면 기준으로 Wi-Fi 라고 적힌 설정창의 제목이 적힌 저 부분의 터치가 다소 고되다. 인식을 잘못해서 살짝 위나 살짝 아래로 인식되는 경우가 잦다.
연결하고 나니 바로 업데이트 알림이 왔는데 알라딘측에서 1월 중순 재입고 시에 일단 업데이트를 하여 출고하였는지 직전버전인 1.7.2가 설치되어있었다. 1.7.4가 1월 말에 나온 듯 하니 어찌보면 당연하다.
OTA가 생각보다 빠르게 날아와서 놀랐다.
서점사 계정 관리로 들어가면 안드로이드 휴대폰용 CREMA Lunar와는 달리 팝업이 아닌 완전한 새 창으로 로그인 화면이 뜬다. 서점사 로고만 바뀔 뿐 로그인 창 UI 자체는 동일하다.
인증에 성공하면 바로 위 화면처럼 뜬다. 아무래도 전원 ON→WiFi 설정→서점 등록→책 받기 순서로 이동할 수 있게 만든 것 같다.
시스템 업데이트 창이 생각보다 끈질기다.
홈 버튼(?)을 짧게 누르면 위와 같이 나온다. YES24 모델은 MY YES가, BandinLunis 모델은 알라딘처럼 자체 이북 뷰어가 CREMA Lunar 아래에 존재한다는 듯 하다.(다만 반디 모델은 이북 뷰어 자체가 CREMA Lunar와 다른 점이 거의 없어서 다들 안 쓸것 같다 -_-)
아마 서점사 커스텀이 가장 유용한 것은 YES24일 것이다. MY YES가 책 읽기만 지원하는 것이 아니라는 듯 하니.
알라딘 eBook 리더를 기본으로 설정할 수 없는 점이 아쉽다.
설정은 굉장히 깔끔하게 구성되었다. 자동 와이파이 끄기 기능이 있다.(전자책 리더기는 원래 배터리 용량이 적은 편이라 WiFi를 필요할 때만 쓰는 게 중요하다.)
시스템 설정에는 심지어 자동 전원 끄기도 있는데, 전자잉크 특성상 같은 화면 상에선 배터리를 잘 먹지 않으므로(실제로 이틀간 방치해 두었는데 8% 닳았다. 심지어 크레마 사운드는 CPU가 배터리 잡아먹는 귀신이라는 얘기가 있는데도. 스마트폰/탭만 쓰던 내 입장에선 굉장히 놀랍고도 좋다. 특히 화면 켜짐이 오래가지 못하는 Nexus 5X를 쓰는 입장에선.) 굳이 필요하단 느낌은 없었다.
램도 512MB고, 그렇게 빠른 CPU도 아니고, 절전 효율이 지나치게 높은 탓에 간혹 크레마의 시간이 느리게 갈 때가 있다. 이럴 땐 WiFi를 잡아주면 시간이 맞아 떨어진다. 주로 전원을 껐다 키면 시간이 어긋나는 듯.
화면은 예상대로 잔상 제거 설정 등 다양한 설정이 존재하였다. 다만 지문인식 센서도 없고 반응속도도 느린 전자책 리더기 특성상 화면 잠금은 설정해보니 좀 아쉬웠다. 스크린 세이버는 SendAnyWhere 앱으로도 사진을 가지고 와서 쓸 수 있기에 이래저래 선택하기 좋다. 다만 흑백이라 일부 그림, 사진은 잘못 고르면 안 좋은 분위기 되기 쉽다. 게다가 사진의 경우 e-Ink가 잘 표현하지 못하기에 추천하지 않는다.
그리고, 홈 화면을 CREMA Lunar와 전자도서관 앱 중 고를 수 있게 되어있다. 이유는 모르나 알라딘 eBook 앱이나 열린서재앱을 기본으로 할 수는 없다.(열린 서재는 그렇다 쳐도, 알맞게 수정된 알라딘 eBook은 왜?)
기기 정보를 보면 Android 자체의 기기정보를 커스텀해놔서, 안드로이드 버전을 아무리 눌러도 이스터에그가 나오지 않고, 개발자모드를 활성화할 수 있는 옵션도 없다. 다만 이스터에그는 QuickShortcutMaker로 우회하여 볼 수 있을 듯 하다.(그러나 젤리빈의 이스터에그를 굳이 e-ink 리더에서 보기엔 반응속도가 ㅠㅠ)
드디어 업데이트 창에 진입했는데, 시스템 업데이트, 앱 업데이트 기능이 나뉘어 있다. 하지만 앱 업데이트 기능은 정말 쓸모가 없다. Play 스토어에 알라딘 eBook 새 버전이 올라와도 업데이트되지 않으며 해당 앱 업데이트는 시스템 업데이트로 적용되더라.
왜 OTAv3.0인지는 모르겠으나, 나름 소프트웨어 업데이트화면을 커스텀하는 등 최소한의 노력은 해둔듯. e-Ink에 맞춰 UI를 커스텀한 건 정말 잘했다.
하필 숫자가 바뀌는 순간에 사진을 찍을 줄이야. 재주도 좋다.
업데이트가 일반적인 OS 업그레이드의 3분의 1 또는 2분의 1즈음 한다.(3분의 1은 Nexus 5X 6.0→7.0, 2분의 1은 LG 옵티머스 뷰Ⅱ 4.1→4.4 업그레이드 기준.)
보통 단순한 버그 패치라면 300MB씩이나 쓰진 않는다. 다만 이 OTA가 SendAnywhere 앱, 알라딘 eBook, CREMA Lunar 앱의 단순 업데이트 설치(를 위한 생짜 APK 동봉)이라면 납득할 만한 용량이긴 하다.
앱 업데이트라는 옵션이 있는 데도 왜 그렇게 하는지는 의문이다. 앱 업데이트용 서버가 없나?
다운로드가 완료되었을 때 자동으로 재부팅되지 않게 해두었다. 다른 Android OS 기기와 동일한 부분이다.
재시작 화면은 조금 다르다. 다만 저것만 보면 크레마 터치가 생각난다는게 뭔가 우려먹은 느낌.
일반적인 Android 리커버리인 듯 하지만 UI 수정을 거쳐서 e-Ink에 맞춰 최적화한듯 Crema Sound Recovery System이라고 나온다. 정작 업데이트를 제외하고, 실제로 리커버리 시스템에 접속하기엔 쉽지 않다.
지금 봤는데 나름 업데이트 진행률도 알려주고, 안드롱드 아이콘도 수정된 아이콘이다. TWRP, ClockWorkMod 등 커스텀 리커버리를 자주 썼다면 익숙할 update.zip 플래싱 과정은 덤이다.
재부팅 시기가 다가오면 진행 아이콘이 사라진다.
Android 4.2라 달빅 최적화 기능은 아직 남아있다.(사실 이 부분 안 보려면 Android 7.0은 있어야 한다.)
다만 안드로이드 업그레이드 중 대신 크레마 업그레이드 중이 뜬다. 사소한 부분을 신경쓴듯.
알라딘 eBook 앱과 CREMA Lunar 간 로그인 연동은 되지 않는다. 그정도의 커스텀은 하지 않은 점이 아쉽다.
다행인 것은 간편 로그인을 제대로 지원한다. 아까 봐서 알겠지만 간편 로그인 사용자는 CREMA Lunar를 간편 로그인으로 쓸 수 없다.
알라딘 eBook 앱은 기본적으로 Play 스토어 버전에서 e-Ink 모드를 지원하기도 하는 등 e-Ink 기기 지원에 관대하고도 편리하게 할 수 있도록 해두었으므로 이용 중에 큰 불편은 없었다.
다만 스마트폰 용 앱을 그대로 가져온 것만 같은 UI 크기라 누르기가 조금 힘들다던가, 느린 반응속도가 기본 CREMA Lunar에 비해 티가 나는 등의 자잘한 문제가 있긴 하다.
그리고 한가지 더, 물론 CREMA Lunar의 텍스트 뷰어 수준은 없으니만 못한 기능이긴 하지만 알라딘 eBook엔 기능 자체가 없다. zip, pdf, epub 등 압축파일 내지는 일반적으로 책이라 생각하는 부류의 파일만 읽어낼 수 있다.
열린서재 첫 실행시 위와 같이 뜨는데, 설명이 친절한 편이다.
열린서재에는 최대 5개의 앱을 추가할 수 있는데, 재미난 점이 좀 있다.
앱 자체는 5개 이상 설치 가능하다.
내부저장소에 설치용 APK가 없으면 이미 설치된 앱도 다시 앱을 아이콘 추가하는 것이 불가능하다.
외장 메모리에 있는 앱은 인식을 잘 못한다.
Install On SDcard 부분만 묘하게 한글화를 안 해놨고 위화감이 있다.
별의 별 앱을 다 설치할 수 있지만 검은색 개통의 UI로 제작된 앱과 상성이 안 좋다.
교보 e리더 앱은 4.1.2 용 별도 APK를 받아 써야 한다.
굳이 여기서 설치하지 않아도 SendAnyWhere나 인터넷 앱으로 들어가 받으면 설치할 수 있다.
음악 앱은 생각보다 평범했다. 네이티브 안드로이드 앱에 가깝지만 또 그렇지만은 않은 앱이다. 스펙 상으로는 192Kbps이상 재생은 힘들다는데 일단 음악만 들을 거면 뚝뚝 끊기는 걸 감내하고 320Kbps도 들을 순 있다. 제한을 별도로 걸진 않은듯.(이 경우 음악 파일을 별도로 열린서재에 파일탐색기 같은 곳에 설치해서 눌러 들어야만 한다. 자동으로 스캔해주지 않는다.)
웹 브라우저로 들어가면 웹 브라우저가 뭐든 간에, 홈페이지 설정을 뭐로 하든 알라딘 서재(story.aladin.co.kr)로 리다이렉트된다. 이 부분은 일단 알라딘 창작 블로그가 종료 예정이라 아쉽고, 웹 브라우저 설정을 무시한다는 점에서 맘에 들지 않는다.
UI를 보면 거의 기본 인터넷 브라우저인듯.(AOSP)
쓸데없는 그라데이션이 있다. 원판 AOSP는 없는 부분이다.
그리고 스크롤 버튼이 위 아래로 있다. 이건 편하다.
설정화면도 기본 AOSP 브라우저와 다르지 않다.
뒤로가기나 메뉴 버튼은 이렇게 가운데 버튼을 길게 누르면 나온다. 다만 위 화면처럼 가운데 버튼을 한 번 누른 이후 다시 길게 누를 경우 뒤로가기 버튼은 제대로 작동하지 않는다. 좀 성가시다.
메뉴버튼은 요즘 나온 앱들이 대부분 상단에 메뉴 아이콘을 달고 태어나서 쓸 일이 잘 없다.
프론트라이트 On/OFF는 유용하다. 길게 누르고 대충 때려맞추면 켜지니 어두운 곳에서 당장 보려고 할 때 유용하다.
그리고 페이지 리프레시 버튼은...솔직히 쓸 일이 없다. 왼쪽 버튼 길게 누르면 리프레시되는데 누가 1단계 더 거쳐 리프레시할까.
알라딘 스토어 앱도 있는데 알라딘 eBook 앱과 연동이 안 되어 또 따로 로그인해줘야 한다. 게다가 검색 창을 열고 엔터를 누르면 검색이 안 되어서 반드시 검색 버튼을 눌러줘야 한다던가, 일부 메뉴 접근시 자동으로 메인으로 돌아와 불편하다던지 등의 문제가 있다. 그나마 좋게 보는 건 크레마에서도 간편 결제류를 지원한다.
사전은 옛날 옵티머스 뷰2에 들어있던 것과 비슷하다. 다만 다른 점이 있다면 이건 좀 더 최신판이며 DioDict는 아니다.
크레마에 맞춰 어느정도의 UI 변경은 했는데, 스플래시 화면에서 화질열화가 일어나는 건 좀 아니지 않나(네가 L.pay냐...-_-;;)
키보드 반응속도가 느려서 그렇지 사전으로써는 꽤나 많은 데이터를 담고 있어서 쓸만 하다. 영한/한영 통합 사전의 경우 예문이나 숙어도 제대로 담고 있다.
다만...터치 정확도가 떨어지는 CREMA에 작은 UI나, e-Ink 구현에 좋지 못한 하단 검정 메뉴바는 불만이다.
한국어 사전이 기본인데, 그래서인지 영한/한영사전은 전환 버튼(프라임 새국어 옆 아이콘)으로 전환하면서 전용 데이터를 받아야 한다.
전자도서관 앱의 경우 YES24 전자도서관 앱과 별 차이가 없었는데, 다행히 이용중인 고양시 도서관 센터가 알라딘 전자도서관을 지원해서 해당 계정으로 로그인했다. 일부 WiFi 환경에서는 작동하지 않는다는데, 나에겐 그런 일이 일어나지 않아 다행이다.
도서관 검색을 통해 먼저 로그인해야 하는데, 바로 뜨진 않아서 검색해서 써야 했다. 어떤 순서로 정렬되어있는 건지 솔직히 잘 모르겠다.
그래도 검색해보니 뜨더라. 신기한 것은 초등학교도 목록에 올라와있다는 것이다.
기본으로 제공하는 책도 있는데 모두 영문판이다. 1984는 읽을 자신이 생기면 그때 읽어볼 작정이다.
아무래도 전자도서관 앱은 일반 eBook 앱에 비해 부실하다. 뭔가 빠진 느낌. 저장소 설정이라든지.
공통된 뷰어인지 정보는 CREMA 뷰어로 나와있다. 안드로이드4.4.2를 쓰는 주제에 앱은 4.0.4 기반이다. KEPH(한국이퍼브)가 펌웨어 업데이트는 잘 하면서도 문구 수정같은 일엔 게으른듯.
실제로도 써보면 DRM 해제가 잘 안 되어서 종종 책을 다시 받아야 할 때가 있다.
가운데 버튼을 짧게 눌러 나오는 메뉴 중 Send to 크레마 메뉴가 있는데, 다들 SendAnywhere 비슷한 거라길래 그런 건줄 알았는데 그냥 SendAnywhere였다. 다만 펌웨어 업데이트로만 업데이트하므로 구버전이다.
파일 탐색을 할 수 있어서 파일 관리자 역할도 겸한다고 볼 수 있다.
구버전이긴 하지만 신버전과 키 교환 및 링크 연결은 가능하다.
로그인도 정상적으로 동작하는 것 같긴 하다. 다만 반응속도상 여기서 회원가입을 하느니 스마트폰으로 하는 게 낫다.
나름 펌웨어 업데이트 당시엔 최신 버전이었었기 때문인지 안드로이드 4.2.2 기반에서 열린서재로 설치한 리디북스 외에 유일하게 돌아가는 Material Design 적용 앱이다.
현재 이녀석의 버전은 8.1.5, 최신 버전은 8.3.29라 그리 멀지 않기에 잘 호환이 되는 듯 싶다. 펌업이 잦은 크레마 기기의 특성상, 금방 최신으로 올려주지 않을까.
기본 앱을 다 둘러보고자 했는데 이걸 쓰는 데 한 달 가까이 걸려서 더이상 최신 정보는 아니게 되었다. 작은 기기임에도 다양한 기능을 품고 있어서 생각보다 만족스럽게 생각한다.
다음 편에서는 커스텀에 대해 자세히 설명할 생각인데, 이미 여기서 너무 많이 설명하지 않았나 싶다.
모두 즐거운 독서가 되기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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