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 속초여행 - DAY 1
* 그날 그날 작성되는 여행기로써, 그동안 작성하고자 했던 여행 일기와 구분하기 위해 2017을 사용하였습니다.
부제를 굳이 정하자면 꽃새우 튀김을 찾아나선 여행. 당연히 농담이고 계기는 그게 조금 있지만 포켓몬 고 출시 전에만 가본 고로 한 번 더 가보고자 다시 한 번 여행길에 오르게 되었습니다.
세월호와 기업 이야기 빼고, 정말로 처음 완성해보는 여행기네요. 원래 이전 네이버 블로그때도, 아카이브로 기록된 옛 티스토리 블로그때도 쓰려고 했던게 여행 기록입니다.
이번 여행지는 제목과 위 내용에서 보셨겠지만 속초입니다. 영릉호 근처에서 묵기로 했습니다.
다음에는 사진이나 그런 게 복구가 된다면 가능한 한 5번 가본 제주도(2016년 9월)에 대한 글을 올려보고자 합니다. 안 되면 계속 IT 글 올라가겠지만요.(분량이 많아서 쉽지 않긴 하네요. 역시 미루는 건 안되요...ㅠ)
1. 여행가는 길 (출발-오전 7시 / 가평휴게소-9시 7분)
저희가 고양시에 살고 있기때문에 서울외곽순환도로-별내 부근에서 국도로 갈아탐-다시 가평 부근에서 서울춘천고속도로에 진입해 가평휴게소에서 쉬었다가 갔습니다.
참고로 T map 추천 경로로 이동했습니다.
오후 12시에 출발하신 분께서 오후 5시가 되도록 도착하지 못했다는 내용과 국도에서 고속도로로 돌아왔을 때 본 약간의 정체를 고려해보면 7시 보다 살짝 일찍 출발하는 것이 좋을 듯 합니다.(물론 연휴기간 기준입니다.)
가평휴게소에서 동생은 회오리 감자를 먹었고 저는 스테프핫도그에서 치즈덕을 사먹었습니다.
가평휴게소에는 임실치즈 가게가 있는데 여기서 파는 치즈 포션이 맛있더라고요. 2016년 1월에 갔던 저번 여행과는 다르게 이번엔 먹지 않았습니다.
호두과자의 경우 호두 맛이 느껴지거나 씹힐 만큼 호두가 크지 않아서 아쉬웠지만 양은 많더군요.
2. 점심: 함흥냉면 옥 도착(오후 12시 10분)
건물 자체는 지은 지 얼마 안 되어 보이는데 실제론 리모델링이나 이전, 재건축이 있지 않았을 까 싶어요.
저 또한 물냉면이 입맛에 그다지 맞지 않았는데 호불호가 갈린다는 점을 알고 가셔야 할 듯 합니다.
이렇게 실망한 채로 12시 45분 경 마트를 들르기로 했습니다.
3. 장보기(이마트 속초점 - 오후 12시 53분)
1시 28분에 숙소로 향하게 됩니다.
4. 숙소 도착 (오후 1시 45분)
저희의 숙소는 신세계 영랑호 리조트 로 원래 영랑호 리조트 법인을 인수해 리모델링한 리조트입니다. 그래서 전체적인 디자인이나 구조는 깔끔한 편이지만 군데군데 낡았음을 보여주는 부분이 보이기도 합니다.
누가 신세계 계열사 아니랄까봐 위드미 편의점이 있으며 엘리베이터에는 최신 이마트 속초점 포스터가 붙어있습니다.
객실은 1만원을 더 주고 영랑호가 보이는 객실로 골랐습니다. 12층인데 전망이 좋습니다.
식기나 바닥 청결 상태는 영 안 좋았고, 객실 무료 WiFi가 제공되지만 개방형이고 객실 내에 공유기가 있지 않아서 보안 면에서 좋지 못해보였습니다. 속도는 아래와 같습니다.
비데가 설치되어있지는 않으며 TV는 2x내지 3x인치 LG TV인데 리모컨 감도가 좋지 않네요.
42번 NGC(네셔널 지오그래픽 채널)
43번 아리랑 TV
44번 연합뉴스 TV
45번 NHK TV(일본)
46번 중화 TV
50번 OCN
51번 슈퍼액션
52번 채널 CGV
53번 XTM
사업자가 CJ헬로비젼너무 범 삼성가 우려먹는 거 아닌지? 이라 그런지 CJ계열 채널이 거의 다 들어있다고 봐도 무방합니다. 대신 다른 계열 채널이 적은데 그 와중에 애니플러스 채널이 MBC 뒤에 있다는 건 조금 이해가 안되는 부분입니다.
다만 종류는 조식뷔폐치고 꽤 다양한 편이라 많이 먹고 오면 본전 이상은 뽑을 가격입니다.
가격을 고려한다면 가성비는 꽤 괜찮은 리조트이지만 서술했던 식기 및 바닥 청결 문제는 해결되었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그 뒤 잠깐의 휴식을 기운 삼아 멀지 않은 곳에 있는 바다 정원이라는 카페에 갔습니다.(오후 3:00)
5.카페 바다정원(오후 3시 14분 도착)
대신 맛있었습니다. 음료도 이름에 걸맞는 맛을 보여주었고요.
6. 동명항:저녁식사 준비와 새우튀김(오후 4시 30분)
이전보다 사람들이 많아서 주차장이 꽉 차고도 넘쳤습니다.
2월에 가려던게 가정 사정으로 늦어져서 시기를 다소 놓치기는 했지만 나름 괜찮게 보냈던 오늘 하루는 제대로 먹방하는 하루였던 것 같습니다.
내일은 제대로 쉬는 하루가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부제를 굳이 정하자면 꽃새우 튀김을 찾아나선 여행. 당연히 농담이고 계기는 그게 조금 있지만 포켓몬 고 출시 전에만 가본 고로 한 번 더 가보고자 다시 한 번 여행길에 오르게 되었습니다.
세월호와 기업 이야기 빼고, 정말로 처음 완성해보는 여행기네요. 원래 이전 네이버 블로그때도, 아카이브로 기록된 옛 티스토리 블로그때도 쓰려고 했던게 여행 기록입니다.
이번 여행지는 제목과 위 내용에서 보셨겠지만 속초입니다. 영릉호 근처에서 묵기로 했습니다.
다음에는 사진이나 그런 게 복구가 된다면 가능한 한 5번 가본 제주도(2016년 9월)에 대한 글을 올려보고자 합니다. 안 되면 계속 IT 글 올라가겠지만요.(분량이 많아서 쉽지 않긴 하네요. 역시 미루는 건 안되요...ㅠ)
1. 여행가는 길 (출발-오전 7시 / 가평휴게소-9시 7분)
저희가 고양시에 살고 있기때문에 서울외곽순환도로-별내 부근에서 국도로 갈아탐-다시 가평 부근에서 서울춘천고속도로에 진입해 가평휴게소에서 쉬었다가 갔습니다.
참고로 T map 추천 경로로 이동했습니다.
오후 12시에 출발하신 분께서 오후 5시가 되도록 도착하지 못했다는 내용과 국도에서 고속도로로 돌아왔을 때 본 약간의 정체를 고려해보면 7시 보다 살짝 일찍 출발하는 것이 좋을 듯 합니다.(물론 연휴기간 기준입니다.)
가평휴게소에서 동생은 회오리 감자를 먹었고 저는 스테프핫도그에서 치즈덕을 사먹었습니다.
이 근방 여행을 자주 오는 편이어서 그런지 왠지 익숙한 스테프핫도그 간판입니다. 저희 동네에는 스테프 핫도그가 보이질 않더라고요.
치즈덕은 확실히 롯데월드에 있는 그것보다 훨씬 치즈를 많이 넣어줍니다. 가격은 4900원이고 그 사이에 부모님께서 호두과자를 사오셨습니다.
가평휴게소에는 임실치즈 가게가 있는데 여기서 파는 치즈 포션이 맛있더라고요. 2016년 1월에 갔던 저번 여행과는 다르게 이번엔 먹지 않았습니다.
호두과자의 경우 호두 맛이 느껴지거나 씹힐 만큼 호두가 크지 않아서 아쉬웠지만 양은 많더군요.
가는 길에 보니 울산바위가 보입니다. 여기서 구경만 해도 멋있네요. 강원도는 역시 경치가 좋습니다.
2. 점심: 함흥냉면 옥 도착(오후 12시 10분)
tvN 수요미식회에서 함흥냉면 옥이 나왔다길래 손님이 많아졌다는 "함흥냉면 옥"에 왔습니다. 동생이 찾아서 온 곳이에요.
건물 자체는 지은 지 얼마 안 되어 보이는데 실제론 리모델링이나 이전, 재건축이 있지 않았을 까 싶어요.
명태회 냉면을 처음 개발한 집이라는데 조금 있다가 어땠는지 알려드릴께요.
왼쪽 아래는 물 냉면이고 나머지는 함흥냉면입니다. 육수가 특이한 편인데 아마 명태 회 때문이 아닐까요.
물냉면은 맛이 평소 맛보던 물냉면과 달라서 그런지 살짝 기대와 달리 실망스러웠습니다. 명태 회를 먹어본 적이 없어서 무슨 맛이라고 말은 못하겠네요.
이건 함흥냉면인데 부모님 말로는 육수도 입맛에 안 맞고 명태 회 맛이 아니라 코다리(?) 맛이라는 등 전체적으로 기대치만큼의 값은 하지 못한 것 같습니다. 오죽하면 블로그에 속았다 고 말을 할까요.
저 또한 물냉면이 입맛에 그다지 맞지 않았는데 호불호가 갈린다는 점을 알고 가셔야 할 듯 합니다.
맛집이라 소문난 집들이 대거 그렇듯 그 집만의 맛있게 먹는 법이 있기는 한 모양입니다.
이렇게 실망한 채로 12시 45분 경 마트를 들르기로 했습니다.
3. 장보기(이마트 속초점 - 오후 12시 53분)
햇반이랑 물은 안 사서 구입했지만 여행의 묘미라고 나름 간식거리를 구입했습니다. 아무래도 1년만에 와서 그런지 물을 못 찾아서 오래걸렸습니다.
1시 28분에 숙소로 향하게 됩니다.
4. 숙소 도착 (오후 1시 45분)
저희의 숙소는 신세계 영랑호 리조트 로 원래 영랑호 리조트 법인을 인수해 리모델링한 리조트입니다. 그래서 전체적인 디자인이나 구조는 깔끔한 편이지만 군데군데 낡았음을 보여주는 부분이 보이기도 합니다.
누가 신세계 계열사 아니랄까봐 위드미 편의점이 있으며 엘리베이터에는 최신 이마트 속초점 포스터가 붙어있습니다.
바닥이 너무 하얗게 나왔는데 실제 건물색은 저 색에 가깝습니다.
오래된 건물임을 나타내기라도 하듯 도색이 지워져 있습니다.
1층 주차장 규모는 작은데 아래 주차장이 더 있어서 그런지 부족하지는 않았습니다. 밤이 되면 하나 둘 씩 돌아오면서 꽉 찰 것이란 생각이 드네요.
주차장과 건물 근처의 녹지 비율이 높아서 자연 경관이 보기 좋은 편입니다.
호텔 내부입니다. 리모델링된 리조트 답게 굉장히 깔끔하고 지은지 얼마 안된 신식 리조트 같습니다.
반대편에는 들어온지 얼마 안 된 것 같은 위드미도 있습니다. 객실 내 가구, 위드미 인수 시기를 고려해보면 리모델링 시기는 2013-2014 사이인 듯 한데...찾아보니 2013년 12월에 리모델링을 끝냈네요. 이전 업체는 오리온이었다고 합니다.
▲바로 위 사진은 베란다에서 찍은 파노라마 사진으로 별도로 내려받으셔서 뷰어로 보시길 추천드립니다.
객실은 1만원을 더 주고 영랑호가 보이는 객실로 골랐습니다. 12층인데 전망이 좋습니다.
식기나 바닥 청결 상태는 영 안 좋았고, 객실 무료 WiFi가 제공되지만 개방형이고 객실 내에 공유기가 있지 않아서 보안 면에서 좋지 못해보였습니다. 속도는 아래와 같습니다.
업로드 최대 속도가 72Mbps가 나오는 것으로 보아 광랜 정도로 추측됩니다.
비데가 설치되어있지는 않으며 TV는 2x내지 3x인치 LG TV인데 리모컨 감도가 좋지 않네요.
채널은 위와 같습니다. 42-53채널이 안 보이시는 분들을 위해 적어드리자면,
42번 NGC(네셔널 지오그래픽 채널)
43번 아리랑 TV
44번 연합뉴스 TV
45번 NHK TV(일본)
46번 중화 TV
50번 OCN
51번 슈퍼액션
52번 채널 CGV
53번 XTM
사업자가 CJ헬로비젼
엘리베이터에 붙어있는 시설을 보면 이렇습니다. 에브리데이편의점이 위드미로 바뀐 모양입니다. 위에 있는 조식뷔폐의 가격은 1인당 16,000원으로 결코 저렴한 가격은 아닌 듯 합니다.(내일 아침 이용 예정입니다.)
다만 종류는 조식뷔폐치고 꽤 다양한 편이라 많이 먹고 오면 본전 이상은 뽑을 가격입니다.
엘리베이터 내에 다른 시설들에 대한 안내도 나와있습니다. 그 사이에 이탈리안 레스토랑이 오픈한 모양이네요.
가격을 고려한다면 가성비는 꽤 괜찮은 리조트이지만 서술했던 식기 및 바닥 청결 문제는 해결되었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그 뒤 잠깐의 휴식을 기운 삼아 멀지 않은 곳에 있는 바다 정원이라는 카페에 갔습니다.(오후 3:00)
5.카페 바다정원(오후 3시 14분 도착)
근처 경치가 좋아 카페가 몇 개 있다보니 두 간판이 동시에 있습니다.
빨간색+검정색의 조화가 어느 고급 커피 체인 브랜드를 떠올리게 합니다. 그만큼 가게 디자인이 멋진 편입니다.
1층은 확실히 카페지만, 2층과 3층은 식당이라는데 카페만 이용해서 어떻게 되어있는지는 보지 못했습니다.
내부는 아주 밝지는 않으며 문으로 시원한 바다 경치를 볼 수 있는 야외좌석과 정원이 보입니다.
1층 로비가 작은데 이렇게 시설 안내랑 남자화장실, 계단이 있습니다. 여자화장실은 1층 카페 안쪽으로 쭉 가야 하는(=즉 완전히 반대쪽인) 것 같더라고요.
야외 정원은 인기를 실감할 수 있을 정도로 사진 찍는 사람과 앉아있는 사람이 많았고 좌석을 찾기 쉽지 않았습니다.
▲위 사진은 360도 파노라마이므로 내려받아 보시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수많은 좌석 끝에 괜찮은 글귀하나 적힌 간판도 인상적입니다.
한 일행이 자리를 뜨자마자 들어와 자리를 얻는데 성공했습니다.
음료는 15분이나 걸릴 만큼 인기가 많았고 빵도 인기가 많아서 4시 즈음에는 이미 2종류, 그것도 제가 마지막인 빵이 있을 정도로 잘 팔리는 편이었습니다.
대신 맛있었습니다. 음료도 이름에 걸맞는 맛을 보여주었고요.
↑ 본 사진도 360도 파노라마 사진이므로 내려받아 보시기를 추천드립니다.
이렇게 바다 경치를 구경하는 걸 마지막으로 저녁 준비를 하러 갔습니다.(4시 30분)
6. 동명항:저녁식사 준비와 새우튀김(오후 4시 30분)
지난 2016년 1월 동명항에서 꽃새우 튀김 사 먹은 걸 인연삼아 회 뜨러 동명항으로 왔습니다.
이전보다 사람들이 많아서 주차장이 꽉 차고도 넘쳤습니다.
2층에 독특한 이름의 카페가 있는게 특징입니다.
꽃새우 튀김을 먹었던 그곳인데, 아쉽게도 이제는 팔지 않았습니다.
2월에 가려던게 가정 사정으로 늦어져서 시기를 다소 놓치기는 했지만 나름 괜찮게 보냈던 오늘 하루는 제대로 먹방하는 하루였던 것 같습니다.
내일은 제대로 쉬는 하루가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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